오랜만에 글을 쓰는 것 같네요. ㅎ

오늘은 엠버시 학원에 대해서 적어볼까 합니다.

센디에이고 엠버시 학원은 Downtown에 위치해 있는데, 트롤리 역과 걸어서 5분거리에 있죠.

센디에이고 다운타운에는 정말 으리으리한 빌딩이 좀 많은데, 그 중에 거의90%가 전부 은행건물이죠.

엠버시 학원도 그 빌딩안에 있는데 Comerica 라는 은행 빌딩 17층에 있죠.

건물이 정말 으리으리하고 시설이 잘 되어 있죠.

전체 16개 반정도가 있고 , 학생 라운지, 선생님들 방, 프론트, 원장실, 학생 도우미 실 뭐 대충 이렇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한 반에는 평균 15명 정도로 구성되고 브라질, 한국, 스위스, 프랑스, 사우디아라비아 등 여러나라의 학생들이 있죠.

그 중에 브라질, 한국, 스위스 애들이 좀 많아요. 근데 이런건 시기에 따라 워낙 변동이 심하기 때문에.....

그리고 레벨은 시작하는 첫날 오리엔테이션할때 치는 테스트로 정해집니다.

그러니까 이 시험이 좀 중요하죠. 물론 수업에 들어갔다가 자기가 생각했던 것보다 레벨이 낮거나 그러면

매주 목요일마다 테스트를 다시 쳐서 갈 수 있지만 이 시험치려면 현재 반 선생님한테 가서 얘기하고 점심먹는걸 포기하고 시험을

쳐야됩니다. (뭐, 자신의 영어공부를 위한 거니까 이정도 희생은 감수해야...)

일반과정, 디플로마 과정, 캠브리지 과정 등 여러개의 과정이 있습니다.

여기서 캠브리지과정은 실력이 중상급 이상이 되야 들어갈 수 있고요.

수업은 아침 9시에 시작해서 10시40분까지 1교시, 11시 부터 12시 40분까지 2교시고,

오후 수업은 1시 30분부터 3시 10분까지 합니다. (다소 점심시간이 빠듯해서... 좀 어려움을 겪지만 학원 주위에 식당이 많아서

그럭저럭 시간이 딱 맞아떨어집니다. )

뭐 제가 이때까지 겪어본 바로는 정말 선생님들은 다 좋은거 같습니다.

유머러스하고, 수업내용도 알차서 본인만 열심히 한다면 어느 반을 들어가든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엠버시의 좋은 점은 오후수업이 끝나거나, 주말에 학생들을 위해 여러 이벤트가 있다는거죠.

같이 공원에가서 파티를 한다거나, 주말에 서핑을 타러 간다거나(물론 비용은 자기부담), 야구게임을 같이 보러간다거나...

마지막으로 학생지원상담사 같은게 있는데 학생들의 은행계좌개설, 홈스테이를 바꾸고 싶거나, 생활적인면에서 궁금한점,

이런 것들을 학생들을 위해서 상담해주고 도움을 주는 거죠. 그래서 미국생활에 힘든 점이 있으면 바로 이곳에서 상담하고 해결해주니까 그런 점도 참 좋은것 같습니다.

위 사진은 반 내부 모습인데 저게 바로 스마트보드라는...
(일반 칠판과 달리 컴퓨터와 연결되어 빔으로 쏴주는... )

그리고 아래 사진은 저희학원 건물 외부 모습입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