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뭘 잘못 했길래 법원을 갔을까???

법원이라고 하면 대단한 위법을 해서 가는것으로 알고 있지만 사실 사소한 경법죄로도 갈수 있다..

나 같은 경우는 처음 자동차를 구입하고 학교근처에 세워 두었는데 그곳이 마침 red zone 이었고

54불이라는 거금의 fine tiget 을 받았다..

그냥 인정하고 54불을 내도 되지만 튜터가 나는 유학생이고 처음이기 때문에 법원가서

봐달라고 하면 봐줄거라고 했다...

일단 벌금딱지를 법원에다가 제출을 하면서 인정을 하는데 변명을 하고 싶다고 보냈더니 2달후에

법원으로 출두하라는 명령서를 받았다....

이런저런 조언을 얻고 법원을 갔는데 참으로 떨리더란 말이지...

영어를 못하면 통역관을 부를수도 있는데 이것은 무료...

나도 혹시 몰라서 불렀었는데 뭐...짜달시리 필요없었다....처음 선서할때만 통역을하고

그 다음 부터는 그냥 영어로 말해버렸다....

이런저런 변명을 하고 마지막으로 i wiil never do that again 을 외쳤더니

판사가 그런다....왜 다시는 안하냐고..계속 하라고....그래야지 나도 먹고 산다고....

엄숙하던 재판장이 졸지에 웃음 바다가 되어 버렸다...

원악에 사소한 경법죄로 오는 사람들이다 보니 그냥 웃어 넘겨 버렸다....

일단 잘못을 했으니 사면은 안되고 54불에서 37불로 reduce가 되었다..

어쨌든 법원구경도 하고 판사랑 이야기도 하고...어떤 유학생이 이런 경험을 해보겠냐는 거지..ㅎㅎㅎ

유학준비생을 위해서 sean 참...많은 경험을 한다 이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