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사람들에게 나 어제 코스트코 갔다 왔다고 하면 전혀 알아 듣지 못한다...

심지어 미국에서 오래 산 한국 사람들도 "코스트코" 라고 하면 엥?? 하곤 한다...

왜 그럴까??...

바로 우리나라 사람은 너무 정직해서 이다.....

정직하다?? 정직한거랑 말을 못알아 듣는거랑 무슨 상관이지?...ㅎㅎㅎ

당연히 상관이 있다.....여기서 정직하다는것은 무엇을 말하는걸까?...바로.....음.....

한국말로 뭐라고 표현해야 할지.....에잇~!! "syllable" <- 바로 요것 때문이다...

우리나라말은 정확하게 발음되기 때문에 음절이 정확하다...

반면에 미국의 단어는 우리가 예상하는 음절수 보다 적은경우가 많다...

묵음이라고 해야 하나?..뭐라고 해야하나?......

예를 들어서...

important -> 임폴턴트

elephant -> 엘리펀트

허나 미국에서는 " 임폴n 트"... "엘리펀t"

이런식이다....임폴턴트는 우리식으로는 4음절이지만 원래는 3음절인 것이다..

그래서 " costco" 역시 발음은 "코스코" 가 된다......

우리나라사람들이 한국식 발음에 너무 취중되다 보니 영어단어도 그렇게 발음을 하고

미국사람은 알아듣지 못하는 것이다....

영어를 너무 문법 위주나 책을 보면서 눈으로 하는 공부를 한 학생들이 자기가 말하면 외국인 들이 알아

듣지 못하는 것도 이 때문이고, 또 하나가 바로 intonation 이다..

제일 많이 예를 드는 것이 바로 " san francisco" "샌프란시스코" 이다..

우리나라에서 영어학원을 가면 제일먼저 가르쳐 주는것...

리듬타기....오버하기.....

여기 오니 그것을 왜 가르쳐 주는지 알것 같았다....

우리나라 식으로 딱딱 끈어서 " 샌 프 란 시 스 코" 이렇게 발음하면 알아듣는 사람도 있지만

못 알아 듣는 사람도 있다...

미국 ESL 선생님 같은 경우는 원악 개판 발음에 익숙해 져서 알아 듣지만 일반적인 사람은 못 알아

듣는 경우도 종종 있었다....

단어 외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발음...억양....이것역시도 너무 중요하다....